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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피12

#0055. 나물디 Nammuldi (Rio Tinto) 일정 : 19/04/2023 ~ 02/05/2023 (야간근무) 불기다 공항에서 웨스트 필바라 캠프 까지는 멀지 않습니다. 하지만 웨스트 필바라 캠프에서 나물디 사이트 까지는 약 50분 정도의 버스 이동시간이 소요됩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이번 스윙은 일하는 시간이 1시간 추가되어 계산 된다고 합니다. 12시간 광산 하루 일정 + 1시간 추가 불기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에 다녀왔던 곳이라 낯이 익습니다. 사이트를 들르고 갈줄 알았는데 다행히 캠프로 먼저 향했습니다. ( 웨스트 필바라 ) 이번스윙은 첫날은 캠프에서 쉬고 다음날 밤부터 근무한다고 합니다. 일찍부터 와서 하루 자고 다음날 시작하다니... 하루를 손해보는 기분입니다. 방 배정을 받았는데... 아이고 완전히 끝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N.. 2023. 5. 2.
#0054. 구다이 다리 Gudai Darri (Rio Tinto) 일정 : 13/04/2023 ~ 18/04/2023 주간근무 플래닝팀 (비행기 일정과 시간을 조정하는 팀)에 새로운 근무자가 들어와서 아직 일에 적응을 잘 못했다 라는 소문은 들었는데... 현실로 일어나버렸습니다. 06:30 비행기 티켓과 15:30 티켓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15:30 이 먼저 왔지만 시간이 다시 연락와서는 06:30 으로 오면 된다고 확답을 받았는데 다시 15:30으로 노티가 뜨는 바람에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에 오피스는 마감을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슈바에게 연락해서 새벽 비행기로 확인 받고 출발 역시 마이닝 공항 답게 필요한것만 간단하게 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서로 달라서 같이 오기로 한 다른 팀원은 15:30분 비행기를 타고 올거라고 합니다. 결국 .. 2023. 4. 18.
#0053. 톰 프라이스 Tom Price (Rio Tinto) 일정 : 25/03/2023 ~ 06/07/2023 예전에 다녀온 곳 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 당시에는 High Grade 였고 이번엔 Low Grade 였습니다. 숙소도 지난번과 같은 곳이였고 이번에는 2주 스윙 + 야간 근무라서 피로관리 차원에서 근무가 끝나가는 며칠을 앞두고 9시간 근무를 하루 걸러 하루씩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9시간 근무를 마쳐도 그리고 일찍 잠을 청해도 몸의 바이오 리듬이 바뀐건지... 몸의 피곤함은 큰 변화를 못느꼈습니다 보통 톰프라이스 스윙의 숙소는 2곳으로 나눠집니다. 웨스트 필바라 (주간) / 준더머나 (야간) 웨스트 필바라일경우 숙소에서 사이트간의 이동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에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는 웨이지에 추가로 이동시간 30분을 더 받습니다... 2023. 4. 10.
#0051. 메사 J Mesa J (Rio Tinto) 일정 : 15/03/2023 ~ 21/03/2023 지난번에 다녀온 메사 A와 비슷한곳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혀 다른 사이트였습니다. 카라타 공항입니다. 지난번에도 왔었습니다. 이번에도 운좋게 야간 근무 당첨입니다. 야간근무의 장점은 당연히 파리가 없다는 것이였는데... 이번스윙의 복병은... 바로 메뚜기 였습니다. 진짜 폴짝 폴짝 달라붙고 잘 떨어지지도 않고... 농사짓는 사람들이 치를 떤다는 메뚜기 떼를 보고 나니.. 왜 이렇게 무섭다는지 알거 같습니다. 카라타 공항에서 캠프까지는 거의 2시간 30분 가량이 걸렸습니다. 1시간 넘자마자... 허리도 아프고 좌석 자체도 편한 좌석이 아니라 그런지 허리도 아프고 자꾸 몸이 쑤셔옵니다. 캠프에서 사이트까지는 45분 가량 걸렸습니다. 탈라 (Tharla) .. 2023. 3. 24.
#0050. 스캐피/ 스캐폴더/ 스카피/ 스카폴더/ 일 어떤가요? (약간의 스압) 스캐피/ 스캐폴더/ 스카피/ 스카폴더/ 일 어떤가요? 지인부터 어쩌다 알게되는 사람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묻는 질문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이고 개인의 견해임을 밝힘니다 혹시라도 이거 아닌데? 라고 생각 하신다면 그 생각이 맞고 그 생각에 반박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암튼 뭐라고 해야 가장 좋은 대답이 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사실 이 글때문에 한동안 블로그 글이 거의 안올라왔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 고민을 몇달째 하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이걸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글을 쓰고 지우고 그리고 저장해두고 다시 지웠다가... 썼다가 또 읽고 아닌거 같아 지우고... 참 어렵습니다) 일단 이 일과 관하여 확실하게 말해줄수 있는건 로컬잡으로 하는 일 보다는 F.. 2023. 3. 21.
#0040. 호프다운4 Hope Down 4 (Rio Tinto) 일정 : 24/01/2023 ~ 30/01/2023 이번 일정도 야간근무조 (10% 돈을 더 준다) 야간근무가 건강에 안좋은건 알고 있지만... 지난번 왔었던 공항 (반갑다... ) 숙소 도착입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개미 파리 곤충친구들이 인사를 합니다. 원래 벌레와 각종 곤충류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일단 리셉션에 가서 상황설명을 하고 방변경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건 더이상 방이 없어... 거짓말 아니고 진짜 없어.. 하며 표를 보여주는데 정말 없슴. “ 저기 나 야간근무인데.. 제발 살려줘... 아니면 나도 살아야하니까... Fatigue Management Office 전화한다...“ 그리고 받은 F 킬라. 그걸로 뿌리고 좀 쉬려고 준비하니 이번엔 샤워기에서 물이 똑 똑 똑 똑..... 이 ..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