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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O Life

#0040. 호프다운4 Hope Down 4 (Rio Tinto)

by Director.Min 2023. 1. 30.

일정 : 24/01/2023 ~ 30/01/2023

이번 일정도 야간근무조 (10% 돈을 더 준다)
야간근무가 건강에 안좋은건 알고 있지만...
지난번 왔었던 공항 (반갑다... )


숙소 도착입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개미 파리 곤충친구들이 인사를 합니다.
원래 벌레와 각종 곤충류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일단 리셉션에 가서 상황설명을 하고 방변경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건 더이상 방이 없어...
거짓말 아니고 진짜 없어.. 하며 표를 보여주는데 정말 없슴.
“ 저기 나 야간근무인데.. 제발 살려줘... 아니면 나도 살아야하니까... Fatigue Management Office 전화한다...“
그리고 받은 F 킬라. 그걸로 뿌리고 좀 쉬려고 준비하니 이번엔 샤워기에서 물이 똑 똑 똑 똑.....
이 소리도 계속들리면 화이트 노이즈라 잠좀 쉽게 자려나 했더니 역시나 잠도 안오고 정신이 똘망 똘망...
지나가는 하우스키핑 하시는 분을 잡아 관리팀 전화번호를 물어 전화하고...( 결국 잠은 다잤다... )

Hope Down 4 맵입니다.


일단 날씨는 무지 더움 이렇게 더운날씨에 야간근무가 가지는 장점은
일단 돈을 좀더 받고 그리고 야간에 일하니 주간에 일할때 보다 파리 혹은 곤충 + 폭염 등으로 조금은 자유롭습니다
문제는 야간에 일하면 일단 어두워서 보이는게 없기 때문에 주의를 더 필요로 합니다.
머리등을 장착하기도 하는데 사실 일하면서 머리등을 착용하고 일하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사이트 사진을 찍어 올리면 바로 사이트 짤리고 몇년간 밴 당한다고 해서 사진은 찍어도 올릴수가 없네요
이번스윙의 마지막은 사이트에서 일하다 말고 구워먹는 바베큐...


이미 스모코(휴식시간)에 밥 다먹고 배불러 죽겠는데... 알려준건 무슨 매너?..
리오틴토 직원 그리고 셧다운 워커 모두 한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다들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항상 하는건 아니니까 우린 왜 안하지? 이러지 마세요
이번 스윙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갑니다.

여러분들의 FIFO 입성 그리고 돈 잘벌어 꼭 성공 하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