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인 스윙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이번에 제가 받은 스윙은 5주/5주 입니다.
5주 일하고 5주 쉬는 로스터 입니다.
(내년 2024년 부터는 모든 스윙이 4주/4주로 바뀝니다.)
일정이 잡히게 되면 보통 2-3일전부터 연락이 옵니다.
WA Perth 거주자 기준으로는 출발 1일 전에 정해진 호텔 안내로 이메일을 받게되고
그리고 Inter State 거주자 기준으로는 2일전에 비행기 티켓 + 호텔이 이메일 + 콴타스 앱으로 나오게 됩니다.
딱히 직접 6자리 코드를 넣을 필요 없이 비행기편 - 호텔예약까지 한번에 나옵니다.
(저는 콴타스를 서호주 광산을 다닐때부터 이용했었기에.. 콴타스 회원번호를 미리 회사에 알려주었습니다. )
덕분에 스윙마다 콴타스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집 -> 우버타고 블번 공항 -> 퍼스 공항 도착 -> 셔틀타고 호텔로 이동 -> 호텔 도착 -> 다음날 셔틀타고 퍼스 공항-> 퍼스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오프쇼어 관련 공항으로 이동-> 헬기타고 배로 날라감
이런 순서로 움직이게 됩니다.
물론 지역이 뉴캐슬이셨던 다른 직원 분은
집 -> 우버타고 뉴캐슬공항 -> 블번 공항 -> 퍼스 공항-> 셔틀타고 호텔로 이동 -> 호텔 도착-> 다음날 셔틀타고 퍼스 공항-> 퍼스공항에서 오프쇼어 관련 공항으로 이동-> 헬기타고 배로 날라감
이렇게 오게 됩니다.
오프쇼어와 연계된 공항입니다.
텅 비어있고... 군사작전구역이 옆에 있습니다.
헬기를 타기위해 이동합니다.
당연히 사진은 못찍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헬기를 타기전에 모든 짐을 인스펙션 합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파워뱅크) 못 가져갑니다.
전자담배 못 가져갑니다.
각종 전자기기도 모두 전원을 끄고 확인을 합니다.
그외에도 당연히 비행기에 못가져가는건 가져갈수 없습니다.
아 그리고 휠(바퀴)달린 캐리어 못가져갑니다.
(하드캐리어+휠도 못가져갑니다.)
소프트백만 가능합니다.
헬기는 생각외로 높게 날아가고 사진을 못찍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오프쇼어의 스윙이 진행되고 나중에 스윙을 마치고 돌아갈때는
저 반대로 비슷하게 가게되거나, 프로젝트가 끝나게 되면 아예 항구로 배가 이동하기도 합니다.
야간 근무자일 경우에는 퍼스에서 도착하고 호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집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WA Perth 거주자는 제외)
회사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제가 일하는 회사는
집에서 우버타고 공항까지 가는 비용 청구가 가능하고
그리고 호텔에서 지내며 먹게되는 조식 + 석식 혹은
호텔음식이 싫어서 밖에서 외식을 할경우는 일정 금액 이하로 청구가 가능합니다.
(유니온에 가입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회사에서 배려해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