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0070. 클라우드 브레이크 Cloudbreak (FMG) Shut Down.


일정 : 15/09/2023 ~ 21/09/2023

처음가는 사이트 입니다.

FMG 사이트는 일전에 잡힌적이 있지만 갑자기 취소되어서 못갔었는데...

이로써 굵직한 회사의 인덕션은 어느정도 모은거 같습니다.

Rio Tinto / BHP / Roy Hills / FMG / Ashanti Gold Mine

FMG 인덕션은 온라인 인덕션과 FACE TO FACE 인덕션이 필요합니다.

FMG 온라인 인덕션을 마치고 FACE TO FACE 인덕션 또다른 오피스나 어디가서 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컴퓨터에서 줌과 비슷한 과정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인덕션은 스윙 전날에 잡혀있었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국 컴퓨터로 진행하였습니다.

강사님 저는 그냥 대세를 따라서 대답한거 뿐입니다. ㅋㅋㅋ

길고 길었던 인덕션이 오후가 되어야 끝이 났습니다.

카드 발급을 받기위해 씨티에 있는 FMG 오피스로 가서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굳이 받지 않아도 현장 입구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

다음날 퍼스 공항으로 갑니다.

이른 시간이라 한산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뉴먼까지 갑니다.


뉴먼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대로면 클라우드브레이크 공항에서 내려서 가야하지만
끌고가야하는 차량이 있어서
뉴먼 워크샾 오피스에서 모여 함께 출발합니다.


역시 가기전에는 약간의 짬을 내어 필요한것을 구입합니다. (라고 말하고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구입하곤....)

꽤 오랜시간을 갑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입구 통과를 하고 또 한참을 갑니다.
저기 뒤로 보이는 오피스에서 카드를 발급 받을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버려진 차들을 봅니다

때로는 이정표로 사용되기도 하고
그리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두기도 한다고 합니다.

캠프에 도착해서 키를 받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먼곳이쥬? ㅋㅋㅋ

캠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방 구조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다행히 화장실에서 개구리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세탁실도 있습니다.


FMG 가 반겨줍니다.

크립룸 / 오피스 근처는 정말 잘 셋팅되어있습니다.

가끔 밥먹고 쉬거나 할때 여기서 멍때리곤 합니다.


작업장소까지 엘리베이터도 없고 지그 재그로 올라가야해서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크래인이 이것저것 올려줘서 다행이였습니다.

보조배터리(파워뱅크)가 사망해서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보조배터리를 추천 받았습니다.
써보니 이거 괜찮습니다.  

덩달아서 파리 퇴치에 기가 막히다는 크림도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제 나갈 준비를 해야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회사에서 가져온 스카폴딩 파트 컨테이너의 문이 닫히지 않는 문제...

이거 닫힌거 아닙니다.

사실 이 컨테이너는 나물디 (Nammuldi) 에서 보았던 바로 그 컨테이너 입니다
기억이 안날거같아서 당시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저기 둥근 지붕의 건물 뒤편을 보세요

하늘색 컨테이너 보이시나요?

이젠 보이지요?  바로 저기 있던 컨테이너 입니다.
처음에는 폐기용 스카폴딩 기어가 있는 줄알았는데 그걸 여기에서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결국 문이 닫히지 않아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봅니다. 하지만 결국 실패... 결국 포기하고
다음 팀에게 핸드오버로 맡겨둡니다

어느분의 숙소인지... 애도를 표합니다.

소들이 참 많이 모여있습니다.
저 숙소에 계시는 분은 고생이 많을거 같습니다.

키는 무조건 리셉션 근처 키박스에 넣어야 합니다


이제 나가는 날입니다.

여러분이 무조건 아셔야 하는것...

절대 저렇게 키를 두고 가지 마세요... FMG는 얄짤없이 무조건 키박스에 키를 넣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0 돈을 내야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당했습니다.

보통 새벽 이른 시간에 나가게 되면 저렇게 두고 가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될거 같습니다.  


* 잊지마세요 무조건 키는 리셉션 키박스에 두셔야합니다.  


식사하러 가려면 늘 옷차림부터 신경쓰곤 했는데 굳이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지 않아도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가서 먹을수 있는 야외 Take Away 지점이 두군데 있습니다.

한곳은 아시안 음식 또 한곳은 웨스턴 음식을 먹을수 있습니다.

두곳중에 입맛에 맞게 드시면 시간도 절약할수 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새벽에 일어나 운전해서 뉴먼 워크샾으로 갑니다.

출발전 모든 무전기 셋팅 그리고 차량 간격등 여러가지를 확인한후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동중에도 간간히 무선 채널을 변경하고 수시로 확인을 하며 갑니다.

(군대에서 훈련 받던 생각이 새록 새록 납니다. )

해가 뜹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을 운전만... 운전만...


차량도 반납했고 이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새벽부터 운전을 했더니 온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집니다...  
깜빡 졸아서 비행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 동료들에게 단단히 이야기해둡니다.
혹시 자면 때려서라도 깨우라고....

그렇게 무사히 FMG Cloudbreak 스윙을 마쳤습니다.
그럼 다음 스윙에서 만나요

여러분들의 FIFO 입성 그리고 돈 잘벌어 꼭 성공 하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