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07/09/2023 ~ 13/09/2023
이제는 얀디 / 나물디 / 익숙합니다.
이번 스윙에는 뜬금없는 이런 광산 모래 바람 + 회오리가 자주 쳤고
저 중앙에 우리팀이 들어가는 바람에 먼지 흙 범벅이 된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토네이도 처럼 그렇게 위력적이지는 않지만
흙에 먼지에 온몸에 뒤집어 쓰고 난후에는 20-30분 후에는 머리도 굉장히 아프고
콜록 콜록 거리고 혼이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마른 하늘에 뭔 날벼락이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는데...
그리고 나물디 하면 ?
네 맞습니다 바로 바베큐입니다. ㅎㅎ
빵안에 양파와 소세지 넣고 티슈로 잡아서 먹어야 하지만..
저는 빵에 전부 다 넣어 먹는것보다 이렇게 먹는게 편합니다.
똥투척의 범인이 가족으로 나타났습니다.
막상 가까이 가려니 숨소리도 거칠고 노려보는 눈도 무섭고 좀 기다렸다가 갔습니다.
아오.. 똥 좀.. 제발... 철푸덕 거릴껀데...
내일 아침에는 없기를 빕니다.
그리고 이번 스윙은 먹을 복이 터졌습니다.
캠프내에서 Eat Street 를 열었습니다.
늘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좀더 다른 방식으로 야외에서 먹으니
분위기도 다르고 밥도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캠프의 모기와 곤충은 자비가 없었습니다. ( 도... 도망.. 쳐..! )
이렇게 무사히 이번 스윙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