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산 자격증 따기로 했고 돈도 냈다
더는 도망갈수가 없다 하필 깍아줘서 이젠 환불도 못함깍아줘서 고마워 할땐 언제고 이건 뭐냐? 원래 인간의 마음이란...
첫수업을 듣는데 대부분이 안전관련된 이야기이다.
대부분은 화재의 발생요인 발생원인 그리고 화재가 났을때 초기 대응을 배운다

Learner Guide 라는 A4 묶음 교재를 주고 그걸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렇게 생겼다




교재는 이렇게 생겼다
이론수업이 끝나면 간단한 퀴즈를 풀고... (말이 퀴즈지 진짜 영어로 또박또박 써야하는데... 올만에 펜을 잡아 그런지 글씨가 날리더라..)
그다음 실전으로 직접 불을켜고 소화기를 종류별로 사용하여 불을 끈다.
"뽜이어! 뽜이어!" 소리치고 소화기 들고 돌진하며 불을 끄고 다시 후퇴...30초후 다시 전진하며 불이 꺼졌는지 체크
이 과정을 소화기를 종류별로 들고 했다.
퀴즈가 어렵나고 묻는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사실 퀴즈는 오픈북이라 가이드북을 보고 답을 쓰면 된다
처음엔 통과 못하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은 필요없었다( 잘 모르겠는건 선생님이 잘 알려줘서... ^_____^a)
결론은 통과.

여담이지만 이날 같이 수업을 듣는 사람중에 광산에서 FIFO로 왔던 에보리진 아저씨가 있었는데
수업듣느냐 뭐하는냐 궁금한걸 못물어봤다 첨엔 괜히 어색해서 그랬는데 다 끝나고 보니 그게 뭐라고 그냥
철판깔고 물어볼껄... 하며 이불킥하게 되네...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뭐... 인생 뭐있냐?
뭐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지... 힘내자 난 이제 첫발을 이불킥으로 시작한거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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